출산준비물 리스트 (출산용품 리스트) 마지막 편, 4월 출산준비물 - 발육용품, 외출용품 등 |
드디어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마지막 편이다.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갖출 물건들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들에서 주로 다루었고, 오늘은 발육용품, 외출용품 등에 대해서 함께 나누어보려고 한다.
☞ 4월 출산용품 리스트 6탄 - 아기 발육용품, 외출용품 및 기타
* 아기띠, 힙시트, 아기띠 워머 - 포그내 NO5 플러스 올인원 아기띠 (힙시트 포함)
아기띠는 생 후 1개월 즈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포그내 NO5 아기띠로 구입하였다. 한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아기띠, 힙시트, 힙시트 캐리어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름용 후드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아기띠는 아무래도 아기 얼굴, 몸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 많다. 이 포그내 아기띠는 (포그내 넘버5 플러스) 턱받이와 아기 침받이 등이 모두 오가닉 면으로 되어 있어서 부드러워서 좋았다. 미리 사지는 않아도 되고, 허리 힘이 좀 더 생긴 후에 구매해도 된다.
* 슬링 - 포그내 스텝원, 코니, 에끌레브 중 고려
슬링은 어깨에 둘러서 아기를 싸서 안을 수 있는 것인데 포그내 스텝원, 코니, 에끌레브 중 구입할 예정이다.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후 두 달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사용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직 구매는 보류 중이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성향일 수도 있으므로 성향을 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바구니 카시트, 카시트 (맥시코시 Or 겉싸개 / 브라이텍스 or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병원에서 퇴원할 때, 보건소에 갈 때 등 신생아용 바구니 카시트는 짧은 기간 대여하거나, 중고로 구입할 수도 있다. 혹은 병원과 집이 멀지 않은 편이라서 겉싸개로 아기를 잘 싸서 안고 퇴원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 신생아용, 유아용, 주니어용 3단계 중에서 유아용 하나로 대체할 예정이며 브라이텍스나 순성 데일리 오가닉 카시트 중 구입한다.
* 카시트 신생아 패드 - 엘리펀트 이어스 라이너 목부분 구매해서 사용
* 유모차- 퀴니 zapp / 유모차 라이너, 유모차 덮개(네이처스티치/뮤이), 유모차 모빌
감사하게도 유모차는 퀴니 zapp 시리즈로 물려받게 되었다. 유모차는 아기가 목을 가누기 시작할 때 태우도록 한다. 쿨 라이너, 메쉬 라이너 등은 선물로 받게 되어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 초점책 - 두두스토리
조리원 퇴소하고 아기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 모빌 - 타이니러브 모빌 (흑백, 컬러)
타이니러브 모빌은 개인적으로 꼭 사려고 한다. 상태가 좋은 중고로도 구입 가능하고, 현재 서울시 출산선물 중에서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참고하면 된다.
* 아기체육관 - 피셔프라이스
아기 체육관은 아기가 누워서 위를 바라보면 모빌들이 달려있어서 아기가 손이나 발로 잡고 치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장난감이다. 아기가 자기 손과 발이 닿는 것을 관찰하면서 잘 논다고 하여 이후 중고로 구입할 예정이다. 부피가 좀 있으므로 미리 구입하지는 않고 60일 정도 지난 후에 구입하도록 한다.
* 애착 인형 - 물랑로티, 오가닉맘
산부인과에서 여는 산모교실에 다니면서 바느질 수업을 들었었다. 이때 오가닉면으로 딸랑이 인형 등을 만들어서 우선은 이를 활용하려 한다. 아기가 자라 감에 따라 면이 부드럽고, 털이 거의 빠지지 않으며 오가닉면으로 되어 물고 잡고 해도 안전한 물랑로티, 오가닉맘 중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 포대기 - 아오베
종종 오실 아기 할머니께서 아무래도 사용해보셨던 포대기를 더 편하게 여기셔서 구입 고려 중인 아이템이다.
* 촉각볼, 촉감 인형, 오뚝이
* 딸랑이, 사운드북 - 어스본 동물농장 사운드북, 튤립 사운드북
* 바운서 - 세이지폴 원목, 브라이트스타트, 타이니러브 코지라커
아기의 성향에 따라 바운서를 좋아하는 아기, 싫어하는 아기가 있다고 하니 천천히 구매하도록 한다. 짧은 기간 사용하는 것인 만큼 구매 시 되도록 중고 구매 예정하거나 서울시 출산선물 중에서 선택하려 한다.
* 수유등
아기가 밤에 수시로 깰 때 은은한 조명으로 된 것으로 사용한다.
* 차량용 아기 스티커, 택배 및 방문 시 현관 안내 스티커
* 차량용 햇빛 가리개- 로로베베
눈이 약한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꼭 구입하도록 한다.
* 기저귀 가방, 이너 보냉백 - 헤지스 쇼퍼백 활용, 마리코코, 프랜대디, 제이제이 콤마 중 구입
* 아기 목 튜브 - 욕조에서 수영할 때 사용
* 휴대용 기저귀 패드 - 메리봉봉
* 기저귀 파우치, 아기 소품 파우치 - 로로베베
* 동물 사진 세트- 아틸다, 동물 포스터 등
* 임신 출산 육아 도서 / 생활 관련 도서 추천
- 임신 출산 대백과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베이비 위스퍼
- 똑게 육아
- 아기 시간표
-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 프랑스 아이처럼
- 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천연 세제 생활
오늘로 출산준비물 리스트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 출산이 40 여 일이 남은 지금, 설렘과 두려움의 감정이 교차한다. 날짜가 임박해오면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바쁘고, 출산 가방을 마무리해두어야 할 것만 같은 마음으로 분주하다. 조만간 출산 가방을 챙기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 함께 공유하려 한다. 때로 두려움과 불안감이 찾아올 때면 항상 뱃속의 아기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자라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던 첫 마음과 생명이 내 안에 찾아와 자라 가는 것에 경이로워했던 마음을 늘 기억해야겠다. 곧 봄이 오려는가 싶더니, 요 며칠간 갑작스러운 찬 바람으로 쌀쌀한 날들이었다. 일주일 간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주말 되시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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