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2주 출산 준비,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2탄 - 침구/가구류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2탄 - 침구/가구류 (출산용품 리스트)

먼저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하기 전에 물품 구매를 결정하기 위한 개인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 내용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1탄 - 신생아 의류 편)에서 다루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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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 [임신·출산·육아 이야기 / 임신 출산 육아 정보] - 임신 31주 출산 준비,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1탄 - 신생아 의류 편

 

그럼, 오늘은 지난 포스팅 내용에 이어 침구/가구류에 대해서 함께 공유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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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출산용품 리스트 2탄 - 침구 / 가구류   

 

표- 출산준비물 리스트 - 침구/가구류

* 아기이불, 패드 (1세트 혹은 대체)

나의 경우 4월 출산 예정이고, 조리원을 퇴소할 시기가 5월이므로 아기 이불은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또 사용기간이 짧을 것 같아 처분하는 것도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어 속싸개, 어른 이불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 거즈 블랭킷 (3-4장)

외출할 때도 필요하고, 급할 때는 속싸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트에 넣었다. 5월부터 주로 사용할 예정이므로 2장은 사계절용 (봄, 가을용)으로 구입하고, 2장은 한여름 더워졌을 때 사용할 용도로 거즈나 대나무 등 통풍이 잘 되고 잘 마르는 시원한 소재로 구입하려 한다. 속싸개나 사각 천기저귀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 방수요 (1장) 

우선 사은품으로 받은 것, 선물로 받은 것 1-2장이 있다. 필수는 아니고, 면이나 인견 등의 패드를 3-4장 정도 구매해서 세탁해 사용하려고 한다. 또 일회용 위생 패드 등을 활용해 기저귀를 갈거나 할 때 사용하려 한다. 

 

* 좁쌀 베개 및 커버 (2개)

신생아 태열 등에 좋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게 될 경우 베개 커버를 2개 마련해 세탁을 자주 해준다. 

 

* 짱구베개 (1개)

아기의 예쁜 두상을 위해 1개 정도 마련한다. 

 

* 모기장 

아기 피부가 연약하므로 5월부터 한여름에 사용할 용도로 구입한다. 

 

* 신생아 침대 (리안 드림콧 이동형 신생아 침대)

아기 침대는 알아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품목이었다. 나의 경우에는 선물로 받게 되어서 이동형 침대를 이용할 예정이다. 내가 사용하게 될 리안 드림콧 이동형 신생아 침대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밤에는 침대를 안방으로 옮겨서 재우고, 낮에는 거실로 이동시켜서 생활하면서 아기를 계속 볼 수 있다. 침대 4면 중 한 면을 지퍼로 내려 기저귀를 갈아줄 수도 있다. 또  나는 소파에 앉고, 아기는 침대에 누워 있게 되면 바닥에서 아기를 들어 올리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손목이나 허리 등에  무리가 덜 갈 것 같다.  이 리안 드림콧 침대는 출산 후 실제로 이용해 보고 이후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 아기 옷걸이

아기 옷을 말릴 때 이용하려고 10개 정도만 구입했다. 아기가 좀 더 자라면 아기 겉옷이나 원피스 등을 걸 때 이용한다. 

 

* 암막 커튼 (블라인드) - 데코뷰 암막 커튼 / 한샘 콤비 블라인드

올해 이사를 오면서 아기가 태어날 것을 대비해 방마다 암막 기능이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한샘 콤비 블라인드로 맞춤 제작하여 직접 설치했다. 거실에는 데코뷰 암막 커튼을 주문 제작했는데, 아이보리 색으로 너무 답답하지 않게 적당한 암막 기능이 있는 커튼으로 설치했다. 

 

* 이동식 아기용품 보관함 - 이케아 로스코그 트롤리 화이트 / 다이소 수납함

거실과 침실, 방으로 이동하면서 자주 쓸 물건들을 담을 예정이다. 주로 기저귀, 로션, 손수건 등 손이 자주 가는 물건들 위주로 수납하고, 다이소 수납함을 추가로 구매해 수납 물품들을 정리하도록 한다. 

 

* 아기 수납장 - 한샘 모모로 미니 서랍 및 샘키즈 미니 서랍 뚜껑 추가 / 한샘 모모로 5단 서랍장

아기 수납장을 알아보니 예쁜 베이비장 세트들이 참 많았다. 치미는 구매 욕구를 잠시 내려놓고, 아기가 자라 방을 독립적으로 사용하게 될 때 방에 함께 넣어줄 수 있는 실용적인 물건들로 골랐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은 저렴해서 좋지만  경험상 먼지가 잘 달라붙고, 당장에는 가격이 저렴해도 나중에 처분하거나 아이 가구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조금은 더 튼튼한 나무로 된 수납장 (한샘 모모로 시리즈)을 구입했다. 설치해보니 5단 서랍장이 생각보다 크고 깊어서 수납이 꽤 많이 되었고, 미니 서랍은 거실에 아이 장난감이나 교구, 책 등을 함께 수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아이 책상과 책장 등과 함께 방에 옮겨줄 생각이다. 

 

* 냄새 방지 휴지통, 항균 비닐 - 매직캔 프리베 혹은 5L 종량제 봉투 자주 버리기

기저귀를 버릴 때 냄새가 힘들 것 같아서 알아보던 중 매직캔 프리베 휴지통을 알게 되었다. 아직 구매를 결정하지는 않았고, 5L 작은 종량제 봉투를 자주자주 버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어서 보류인 품목이다. 이 부분 역시 출산 후 후기를 공유하겠다. 

 

* 가습기

아기를 위해 온습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려했는데, 때마침 통세척이 쉬운 간결한 가습기를 받았다. 

 

* 물걸레 청소기 -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필수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면 여기저기 흘리는 게 많을 텐데, 출산 후 손목, 골반, 무릎 등 관절 보호를 위해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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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에서는 4월 출산준비물 3탄, 수유용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모두들 커져가는 걱정과 불안 속에서도 더욱더 몸과 마음의 건강을 꼭 지키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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