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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정보/임신과 출산

임신 33주 출산 준비,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3탄 - 수유용품

by 푸른열두달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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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3탄 - 수유용품 (출산용품 리스트)

 

지난 포스팅 내용 (4월 출산준비물 리스트 2탄 - 침구 / 가구류)에 이어 오늘 포스팅에서는 출산용품 중 수유용품에 대해 정리한 내용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한다. 


   ☞ 4월 출산용품 리스트 3탄 - 수유용품    

 

표- 출산준비물 리스트 - 수유용품

* 젖병 (에브리데이베이비 유리젖병 150ml 2개 & 모윰 PPSU 젖병 160ml 2개 구입 / 240ml는 추후 구입)

출산 후 조리원에서 혹은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면서 젖이 돌 때 완전 모유 수유를 할지, 모유수유와 분유를 혼합해서 할지, 완전 분유로 할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최소한으로 준비하려면 150ml~160ml로 2개 정도 구입해두면 된다. 나의 경우 젖병을 자주 씻고 건조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편의성을 위해 150ml~160ml로 4개 정도 구입하고 추후에 240ml로 2개 정도 구입할 예정이다. 젖병도 소재가 다양한데 PPSU를 많이 사용한다. 나는 집에서 사용할 것으로는 에브리데이베이비 유리젖병 작은 사이즈 2개, 외출용으로는 모윰의 가벼운 PPSU 소재의 젖병 작은 사이즈 2개를 구입할 예정이다. 

 

* 젖꼭지 (모윰 혹은 란시노 젖꼭지 4-6개)

나는 모윰이나 란시노(아이허브에서 구입가능)의 젖꼭지를 구입해 젖병에 바꿔 끼울 예정이다. 젖병에 사용할 젖꼭지는 아이의 성향이나 배앓이 등 상황을 봐서 바꾸어야 할 수도 있다. 

 

* 젖병 세척솔, 젖꼭지 세척솔, 젖병집게 (마더케이 혹은 모윰 1세트)

세척솔은 주로 소재가 실리콘으로 된 것과 스펀지로 된 것이 있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 나는 실리콘이 젖병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스펀지로 구입해 자주 교체해주는 쪽을 택했다. 마더케이, 모윰 등 세트로 나온 상품들이 있다. 

 

* 젖병 건조대 (마더케이 1자)

1자로 뒤집어 세워서 젖병을 말릴 수 있는 건조대이다. 마더케이 젖병 건조대로 주문했다. 

 

* 젖병 세정제 (두레생협 혹은 호호에미)

분유와 모유에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기름기가 있으므로 아기 전용 주방세제 혹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아주 순한 주방 세제 등을 사용해 이러한 유분기들을 제거해주도록 한다.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도 많으므로 비교해보고 구입하면 된다. 나의 경우 자주 이용하는 두레생협의 젖병세정제나 호호에미의 젖병세정제를 구입할 예정이다.

 

* 노리개 젖꼭지 (1-2개)

미리 구입할 필요는 없다. 아기에게 빨기욕구가 생길 때쯤 사주어도 된다. 

 

* 유축기 (보건소 무료 대여 후 스펙트라 유축기 구매 고려)

젖몸살을 방지해주고,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서 사용한다. 그런데 완전 모유 수유를 한다는 것이 산모만의 의지로 쉽게 되는 것이 아니고 아기와 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조리원, 산후조리 시 상태를 봐가면서 구입한다. 또 보건소에서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에 맞추어 미리 대여 신청 과정을 알아보고 신청하도록 한다. 대여한 유축기를 사용해보면서 천천히 구입해도 된다. 나는 출산 후 상황을 보고 필요하면 스펙트라로 구입할 예정이다. 

 

* 젖병열탕소독기 (필립스 아벤트 스팀 소독기)

나는 스팀 소독과 건조가 모두 가능한 베이비 브레짜 젖병 소독 건조기와 필립스 제품을 비교해보다가 필립스 아벤트 젖병 스팀 소독기를 중고로 구입했다. 전기를 꽂고 물을 넣고 젖병이나 치발기 등을 넣어놓으면 스팀 소독이 6~10분 정도 진행된다. 대신 스테인리스 큰 냄비나 양푼을 구입해 직접 열탕 소독을 해도 된다.

 

* 젖병 건조기 및 UV 소독기 (해님 3세대 블루투스)

어떻게 보면 짧은 기간 사용하기도 하고 공간 차지를 꽤 하는 물건이다. 그래도 젖병과 이후 이유식기, 아기 입에 닿는 물건들이나 장난감 등의 건조나 보관 용도로 사용하려고 해님 3세대 중 깨끗한 상품을 중고로 구입했다. 이 모델이 좋은 점은 건조, 살균, 보관 등의 기능을 따로따로 사용할 수 있고 건조나 살균 등이 돌아가는 중간에 문을 열고 추가로 젖병이나 아기 용품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환경호르몬과 같은 이슈 등이 마음에 걸려 UV 살균 기능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젖병 및 아기용품 건조와 보관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 수유패드 (모윰 혹은 마더케이 씬)

모유 수유를 할 때 속옷 안에 덧대서 모유가 새는 것을 방지할 용도로 한 팩만 먼저 준비했다. 

 

* 모유저장팩

일을 하고 있어서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나, 모유량이 풍부한 경우 필요하다. 따라서 소량만 구입해두고 조리원, 산후조리 시 상태를 봐가면서 구입한다. 

 

* 모유수유티슈

 

* 보온병 (1-2개)

완전 분유일 경우에는 필수적인 품목이다. 완전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작은 것 1개 정도, 완전 분유일 경우 600ml 정도면 된다. 미리 사두지는 않아도 되고, 상황을 보고 구입할 것이다.

 

* 수유쿠션

출산 후 젖이 도는 것을 보고 완전 모유 수유 혹은 혼합(모유+분유)이 될 것 같을 때 D자형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 수유브라

2개 정도만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젖이 도는 상황에 따라 가슴 사이즈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그에 맞추어 구입하도록 한다.

 

* 분유케이스 및 분유 보관팩

조리원 퇴소 전 구입하도록 한다. 

 

* 유두보호기

선택사항이다. 유두 보호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직수를 연습하는 게 아기가 적응하는 데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여 보류 중인 품목이다. 

 

* 역류방지쿠션

선택사항이다. 미리 사두지는 않고 아기가 잘 토하는지 확인하면서 천천히 구입해도 된다. 이 품목은 서울시 출산선물 중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어서 서울시 출산선물 포인트로 구입할 예정이다. 


오늘의 출산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해보니 수유용품의 경우에는 조리원 퇴소 시나 산후조리 중 상황을 보고 결정해도 되는 것이 많고 대여가 가능한 것도 있으므로 품목에 따라 소량만 준비해두고 천천히 추가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4월 출산준비물 4탄, 목욕 및 위생용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비가 내리는 오늘 화요일 아침, 이 글을 함께 나눈 모두가 건강하게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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