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소독 아이템 - 필립스 아벤트 스팀 소독기
아기들은 최소 100일 경이 될 때까지는 각종 세균에도 특히 취약하고, 장이 많이 약한 상태이기에 탈이 날 수 있다. 그래서 젖병 소독을 자주 해야 한다고 한다. 좀 더 편리하게 젖병 소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올해 출산 준비를 하면서 구입한 젖병 소독기, 아벤트 스팀 소독기를 소개한다.
젖병 소독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냄비로 물을 팔팔 끓여 열탕 소독을 한다.
두 번째. 젖병 UV 소독기로 소독과 건조를 한다.
세 번째. 스팀 소독기로 소독을 한 후, 건조한다.
나의 경우 세 번째 방법을 택했다. 스팀 소독기로 젖병 소독을 한 후 젖병 UV 소독기로 건조와 젖병 보관을 하기로 했다.
사용방법은 이렇게 하단 스테인리스 부분에 물 약 100ml 정도를 붓는다. 전원을 켰을 시 이 물이 가열이 되면서 스팀 역할을 하여 젖병 소독이 되는 원리이다.
큰 하단의 통인 하얀색 부분을 먼저 얹고, 소독할 젖병들을 뒤집어서 놓는다.
위칸에는 소독할 젖꼭지나 치발기, 소독 가능한 장난감 등을 놓는다.
그리고 소독기의 본체에 있는 하늘색 버튼을 누르면 8분 정도 작동이 되기 시작한다. 일단 이 젖병 소독기는 버튼을 눌러 켤 수는 있는데 도중에 일시중지를 한다던가, 끄는 방법은 따로 없다. 또한 끝났다는 소리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하늘색 버튼 옆에 빨간 불이 꺼지면 소독이 끝난 것이다.
* 아벤트 젖병 스팀 소독기 사용 시 주의점
젖병 소독이 진행되고 있을 때 수증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과 혹은 젖병 소독이 끝났을 때이다. 특히 젖병 소독 후 바로 뚜껑을 열 경우 수증기가 갑자기 위로 올라오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오븐 장갑 같은 것을 착용하고 열거나, 조금 열기가 가신 후에 열도록 한다.
* 아벤트 젖병 스팀 소독기 자체 소독 방법
젖병 소독이 끝나고 젖병소독기 자체를 소독하는 방법은 소독이 끝나자마자 맨 밑 하단의 스테인리스 부분에 구연산이나 식초를 조금 부어 놓고 소독기를 돌린다. 그리고 씻어내면 석회질로 인해 바닥 스텐 부분에 하얀색 반점처럼 생기는 것들을 녹여 없앨 수 있다.
스팀 소독기로 젖병 소독이 끝난 후 남은 물을 탈탈 털어 해님 UV 젖병소독기에 건조기능을 눌러 건조한다.
올해 봄부터 사용해 온 아벤트 스팀 젖병 소독기. 몸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젖병 열탕 소독을 위해 수시로 냄비, 불 앞에 서 있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편리했다. 환경호르몬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니, 더더욱 좋았다. 지금은 젖병 소독뿐만 아니라 아기 이유식 용기, 치발기, 장난감 등 소독 가능한 아기 물건들을 소독하는 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를 키우는 시간,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1분 1초라도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면, 이 아벤트 스팀 젖병 소독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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