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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기타 생활 정보

대추차 만드는 법, 대추청 만드는 법, 말린 대추 활용법

by 푸른열두달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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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 만드는 법, 대추청 만드는 법 (말린 대추 활용법 및 말린 대추 효능)

따뜻한 성질에 단맛을 띠고 있는 대추, 대표적인 강장 식품이다. 몸을 가볍게 해 주고, 불안증 및 불면증에 좋으며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대추의 효능으로 인해서 한방에서 이뇨제,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등의 성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생대추도 좋지만 말린 대추의 효능은 아무래도 건조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 등의 영양이 더욱 응축되기 때문에 더욱 좋다. 대추의 효능 및 말린 대추의 효능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오늘은 대추 보관 방법 중 대추차 만드는 법 (대추청 만드는 법)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대추는 당도도 있고 수분이 많은 편이라서 보관 방법에 따라서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잘 밀폐시켜 냉동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에 나는 명절 후 말린 대추를 많이 나눠 받게 되어서 대추가 상하기 전에 대추차를 만들어서 좀 더 장기간 보관해보려고 한다. 말린 대추가 많이 생겼는데 대추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신 분들은 대추 보관 방법 중에서도 달달한 대추차 만드는 법을 함께 알아보자. 

 


 

   ☞ 대추차 만드는 방법   

 

* 재료, 준비물

말린 대추 350g, 물 350ml, 유기농 흑설탕(원당) 520g, 매실 액기스, 저울, 냄비, 대추차 담을 공병(유리병)

(* 대추차, 대추청을 만들기 전 팁! 유리공병의 경우 대추청을 만들기 전에 먼저 준비한다. 차가운 물에 뒤집어 세워놓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가면서 물을 끓여 열탕 소독을 한다. 소독이 끝나면 물기가 남지 않게 닦아주고 깨끗이 건조한다.)

 

   ☞ 대추차 만드는 과정   

대추차 만드는 법 및 과정 - 말린 대추를 깨끗이 씻기, 대추씨 분리 후 채썰기

큰 스테인리스 양푼에 말린 대추를 담고, 식초를 티스푼으로 1스푼 떨어뜨려 물에 20분 정도 담가놓았다. 이후 깨끗이 헹궈 깨끗한 마른 타올로 닦아 물기를 어느 정도 빼주었다. 칼로 대추를 돌려서 까면서 대추씨를 분리하고 대추를 채 썰어준다. 

 

대추차 만드는 법 및 과정 - 물, 흑설탕, 매실액기스 준비

대추가 350g이라서 흑설탕은 520g 정도 준비했다. 대충 양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고, 쉽게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집에 있는 베이킹용 전자저울을 활용했다. 대추와 설탕을 약 1대 1.5 정도의 비율로 맞췄다. 이어 약간의 새콤달콤한 맛을 추가해주기 위해 집에 있던 매실 액기스 반 컵 정도를 준비했다. 

 

대추차 만드는 법 및 과정 - 물을 붓고 계속 저으며 졸이기

물을 350ml 부어주고 강한 불로 끓여주기 시작했다.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가면서 졸여주었다.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니, 어느덧 끈적하고 진한 대추청이 완성되었다. 

 

대추차 (대추청) 만들기 완성!

자, 이제 완성되었다. 완성된 대추차 (대추청)은 잘 식혀주고 미리 준비해 둔 유리 공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나는 보관하기 전 날짜를 적어서 유리병에 라벨링도 해두었다. 대추청을 한 두 스푼 컵에 답아서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니 달짝한 맛과 보약 같은 대추차의 향이 봄이 오기 전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기분이다. 

 


지금까지 대추차 만드는 법이었다. 겨울철 그리고 환절기에 따뜻한 대추차 한 잔으로 감기를 예방하는 건 어떨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잠이 오지 않는 날, 손발이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는 날, 마른기침이나 가래 등으로 고생하는 날 하루 1-2번 은은한 단맛의 대추차를 한 잔 들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안정을 되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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