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장난감, 책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고민했던 책과 장난감들.
처음으로 직접 골라 구입하고, 보여줬던 소전집을 소개하려 해요.
"블루래빗 오감발달 첫 놀잇감" 입니다.
블루래빗 오감발달 첫 놀이감 세트 구성
어떻게 하면 아이와 잘 놀아줄 수 있을지에 대한 활용방법이 잘 담긴 가이드북과, 육아를 하면서 여러가지 부분을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노트)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아기가 냠남' 책은 책 모서리 부분이 치발기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고요, 먹는 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는 이유식 시기에 아기가 참 좋아했어요.
'살랑살랑 누구꼬리', '쫑긋쫑긋 누구귀' 처럼 부드러운 벨벳 꼬리와 토끼귀가 붙어있는 책들은 신생아 아기가 촉감을 잘 발달 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었어요.
까꿍놀이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까꿍, 누굴까?', '친구야 안녕?' 같은 책을 아주 좋아하기 시작했죠. 덕분에 '친구야 안녕' 이 책은 책을 펼칠 때 나오는 팝업 형식으로 된 동물 친구들의 머리, 팔, 다리가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지금 18개월에도 꾸준히 좋아하는 책들이랍니다.
'손가락이 꼬물꼬물', '바퀴가 데굴데굴' 이 책들은 애벌레가 나오는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을 수 있고, 바퀴를 데굴데굴 힘을 줘서 돌리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답니다.
'크고 작고, 위, 아래' 책은 공간 개념, 수학적 기념 등을 가볍고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움을 줘요.
'동동동 북치고 랄랄라 노래하고' 책은 많은 동요가 수록되어 있고요, 북채를 들고 드럼부분을 두드리면 불이 반짝반짝 빛나고, 드럼 소리가 나면서 아이가 참 좋아해요.
18개월 정도 되니 아이가 '원목자석 동물퍼즐'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세조각씩 나뉜 동물친구들을 꺼내어 맞춰보며 동물 이름도 익히고, 동물 울음소리도 따라한답니다.
'나랑 같이 놀래?', '아기 곰아 뭐하니' 이 두 책은 목욕책이에요. 목욕시킬 때 책을 물에 둥둥 띄워 놀 수 있는 방수재질이고요.
이 두 책은 오감발달 놀잇감 패키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개별적으로 추가 구입했던 책들입니다. 잔잔한 사운드와 자장가가 함께 나와서 수면의식 때 종종 틀어주곤 했어요.
들어가며
많은 분들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떤 장난감, 놀잇감, 책과 교구들을 준비해줄 지, 어떤 시기에 어떤 발달과정에 책들이 필요할 지 많은 고민들을 하실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많이 알아보고 찾아보고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이 세트를 구입해서 부담없이 아이에게 읽혀주었어요. 단단한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서 책을 닦아주기도 쉽고, 아이도 쉽게 넘길 수 있어서 좋았구요. 권수가 많지는 않지만 여러 영역을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아이가 어떤 내용이나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지 아이의 취향을 파악하기에는 좋다고 생각해요!
오늘의 블루래빗 오감발달 첫 놀잇감, 아기가 18개월인 현재까지도 좋아하는 책들도 많아서 후회되지 않는 첫 소전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장난감, 책, 교구들 소개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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